본문 바로가기
내가 본 한국 영화

영화 '너의 결혼식'줄거리,등장인물,느낀점

by 흡틱 2025. 4. 14.

 

 

 

네이버 이미지

영화 '너의 결혼식'

2018년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은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을 시작한 두 남녀의 10년에 걸친 파란만장한 연애사를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산 로맨스 영화입니다. 박보영과 김영광의 섬세한 연기와 청춘의 설렘과 아픔을 담아낸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줄거리

고등학교 3학년 여름, 전학생 '환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한 '황우연'은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연인이 되지만, 승희는 갑작스럽게 우연의 곁을 떠납니다. 1년 후, 우연은 승희가 대학교에 다니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같은 대학교에 재수하여 입학합니다. 하지만 승희에게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고, 우연은 친구로서 그녀의 곁을 맴돌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둘은 각자의 연애를 이어가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지 못합니다. 결국 둘은 다시 만나게 되지만, 승희는 과거의 아픔 때문에 우연과의 관계를 망설입니다. 우연의 진심 어린 노력 끝에 둘은 다시 연인이 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또다시 헤어지게 됩니다. 몇 년 후, 우연은 승희의 결혼식에 초대받고, 그곳에서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며 자신의 첫사랑을 마무리합니다.

등장인물 및 느낀점

영화 '너의 결혼식'은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 그리고 현실적인 연애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특히, 10년에 걸친 두 남녀의 엇갈리는 타이밍은 현실적인 연애의 어려움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야기는 고등학교 시절 전학생 '환승희'를 보고 첫눈에 반한 '황우연'의 시선으로 전개됩니다. '환승희'는 뛰어난 외모와 당찬 성격을 지닌 인물이지만, 과거의 아픔 때문에 사랑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박보영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승희의 복잡한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의 풋풋함부터 성인이 된 후의 성숙함까지, 10년에 걸친 승희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기했습니다. 특히,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그녀의 눈빛 연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녀의 연기는 단순히 예쁜 첫사랑의 대상이 아닌, 상처와 현실의 벽 앞에서 갈등하는 한 여성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황우연'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남자로, 승희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김영광은 능글맞으면서도 순수한 우연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하여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의 철없는 모습부터 성인이 된 후의 진지한 모습까지, 우연의 성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했습니다. 특히, 승희를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그의 눈빛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안타깝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연기는 단순히 맹목적인 사랑에 빠진 남자가 아닌,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고 성장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더욱 공감을 얻었습니다.

'옥근남'은 우연의 절친한 친구로, 유쾌하고 넉살 좋은 성격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강기영은 특유의 코믹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우연의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의 모습을 유쾌하게 연기했습니다. '최수표'는 우연의 대학 친구이자 하숙집 친구로 연애에 대한 조언과 상담을 해주며 극중 감초 역할을 합니다. 장성범은 특유의 코믹 연기로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우연의 연애 상담을 해주는 능글맞은 친구의 모습을 유쾌하게 연기했습니다. 이 두 조연 캐릭터는 단순히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넘어, 우연의 성장 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물들입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단순한 로맨스 영화를 넘어, 첫사랑의 추억과 현실적인 연애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특히, 영화의 결말은 첫사랑이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이 영화는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박보영과 김영광의 섬세한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 영화의 틀을 넘어, 성장과 현실이라는 주제를 섬세하게 다루며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